[그리스사] 여섯 번째 이야기, 미궁과 미노타우로스

[그리스사] 여섯 번째 이야기, 미궁과 미노타우로스

유튜부 AI님의 지적에 의해 재작업을 한 것입니다. 기존과 대체적인 내용은 비슷하니 보신 분은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리스사 이야기 여섯 번째로 미궁(Labyrinthos)과 미노타우로스(Minotauros) 이야기입니다. 제우스와 에우로페, 그리고 미노타우로스 신들의 왕으로 유명한 껄덕쇠인 제우스(Zeus)는 아름다운 공주 에우로페(Europe)를 보고 사랑에 빠져 어느 날 그녀가 친구들과 해변에서 놀고있을 때 흰 소로 변신해 접근했습니다. 소가 된 제우스는 에우로페(Europe)를 등에 태우고 바다 건너 크레타 섬으로 갔는데 제우스와 에우로페는 그곳에서 세 아들을 낳게 됩니다. 제우스가 그곳까지 간 것은 아내 헤라가 무서웠기 때문인데 그들의 세 아들은 장성해서 나중에 각각 나라를 세웠고 그 중 막내 아들인 미노스(Minos)는 크레타 섬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우로페는 크레타의 왕인 아스테리오스와 결혼을 했는데 제우스는 그녀에게 세 가지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제우스가 재혼을 못하게 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세 가지 선물은 크레타 섬을 이방인의 침략으로부터 지켜주는 청동 인간 탈로스, 던지면 절대로 과녁을 빗나가지 않는 창, 그리고 절대로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 사냥개였습니다. 아스테리오스는 에우로페의 아들들을 양자로 맞아들이고 나중에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 왕위를 물려주었고 제우스가 잠시 몸을 빌렸던 흰 황소는 하늘로 올라가 황소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