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리포트] 북, 심야 열병식 개최...김정은, 러시아 방문 하나?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에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북한 9 9절입니다 정권 수립 75주년인데 오늘 새벽 열병식을 진행했어요 북한 매체를 통해서 아직 영상이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새로운 무기가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영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열병식을 진행한 것은 사실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무기는 나오지 않고 재래식 군사무기 체계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국 대표단은 왔는데 러시아 대표단이 왔을까, 그런 것도 관심이었는데 러시아 대표단은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요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도 관심이었습니다마는 연설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머지 수행자 중에 특별한 사람이 있는가 봤는데 딸, 김주애가 같이 나왔다 이 정도가 아침 보도에서 확인된 열병식 내용인데 화면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요 화면이 나오면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이라든가 재래식 무기라고 해도 어떤 종류가 나왔는지 좀 더 볼 필요가 있고, 주석단에 나온 사람들의 표정, 움직임 이런 것도 관찰을 추가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새로운 무기가 나오직 않은 것으로는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앞서 북한이 전술핵공격잠수함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이것도 어떻게 보면 대남 공격의 큰 무기체계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왕선택] 이거 중대한 군사위협의 질적인 전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하고 그것을 가지고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까지도 선제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에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핵공격 위협을 심하게 받고 있어요 받는데 그 위협의 수단이 지금까지는 지대지미사일입니다 북한의 땅에서, 지상에서 쏘는 미사일로 한국을 공격한다는 거죠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해놨기 때문에 우리가 위협을 받고 있는 건데 이번에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그런 미사일 발사가 공격이 가능하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사실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쏘려면 가장 아무리 작아도 3000톤급은 돼야 된다 그런데 북한은 3000톤급이 없고 가지고 있는 잠수함이 2000톤급 정도이기 때문에 북한이 가지고 있는 잠수함으로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가 없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SLBM이라고 하는데 SLBM을 여러 개 생산을 해서 가지고는 있는데 잠수함이 없어서 소용이 없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됐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잠수함이 3000톤급으로 추정되는 저 잠수함이 나온 겁니다 김군옥영웅함 3000톤급이고 저게 발사관도 식별이 됐습니다 저렇게 되면 북한은 지대지미사일뿐만 아니라 어디인지 모르는 동해바다 가운데서 갑자기 잠수함을 이용해서 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기 때문에 한반도 안보 정세에 질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다만 저 잠수함의 형태나 이런 걸 보면 저게 제대로 작동할 것인가라고 하는 의심이 가는 그런 상황이라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