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를 사는 검찰의 시대적 사명(177주차, 2024.05.19)
소녀상으로 대표되는 위안부 할머님들은 그 당시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기성세대들이 잘못된 의사 결정에 의한 피해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기성세대인 내가 우리들의 아이들을 제2의 위안부 할머님들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현재의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성세대들에게 올바른 혼이 긷들여지고 그 혼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화문의 소녀상 앞에서 매주 일요일에 108배를 합니다. 108배를 하고 이러한 마음을 기원하면서 외침니다. "대한민국의 혼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 기적은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일 때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유튜브에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1,000명이 넘어서 시청자가 더 많이 동시에 참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1,000명이 넘어가서 많은 분들이 같이 참여해주신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108배를 하게된 것은 큰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학부모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서 물려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고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우리는 과거 일제치하와 625를 겪으면서 폐허 속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민주화를 하였다. 남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인 상황에서 살다보니 우리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 경제발전의 성과로 부유해지니 "내가 왜 국가와 민죽을 위해서 희생을 해야 한나?" 라는 생각을 하며 자유와 권리를 책임과 의무의 한계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합리화를 통해 방종을 자유와 권리라고 착각하게 되다. 그러다보니 세상이 뒤죽박죽이 된 것이다. 내가 죽을 때까지 잘못된 것들을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 이러한 말을 하고 2019년 7월21일에 아이들과 광화문 소녀상을 가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108배를 했습니다. 이후 매주 일요일에 찾아가서 108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108배를 하던 중 '검찰 개혁'이라는 이슈가 생겼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검찰개혁하면 떠오는는 것은 '권력의 시녀'였습니다. 검찰의 독립이 필요하다는데에는 공감을 하나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를 사는 검찰의 사명'이라는 탄원서를 2020년03월09일에 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탄원서 접수시 반복되는 탄원서에 안 받으시려고 했습니다. 저는 "많은 검사님들이 저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제가 꾸준히 죽을 때까지 한 30년 이상 한다면 저의 진정성을 느끼시고 조금이라도 변하지 않을까요?"라는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탄원서'가 아니라 '진정서'를 제출하라고 하여서 '진정서'로 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170주차째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저는 의료대란이 일어 났을 때에 이것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일개 사단이 국가 위에 서려는 것은 쿠데타라고 생각합니다. 군사는 군사쿠데타이고 의사는 의사쿠데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의협과 미복귀 전공의들을 고소하였습니다. 또한 생업을 포기하고 제 차량에 "불법 폭력단체 대한의사 협회는 해체하라."는 현수막을 만들어 차에 걸고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14일간의 단식투쟁을 하였습니다. -단식12일 째 용산경찰서에서 고소인 진술을 하러 오라고 하여 2일간의 고민 끝에 '단식투쟁에서 법적투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단식을 풀었습니다. 이후 용산경찰서에서 고소인 진술을 하였고, 동시에 서울대의대 교수님들을 고소하였습니다. 2024.04.07.에는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의교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윈원회(전의비)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이처럼 108배는 저에게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한 매주의 다짐이 되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면 기꺼이 하나씩 했습니다. 앞으로 30년을 이처럼 한다면 아이들과 아이들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올바른 주춧돌이라도 하나 놓게 된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