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희망회복자금' 다음 달 지급...역대 최고수준 / YTN

당정청, '희망회복자금' 다음 달 지급...역대 최고수준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늘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희망회복 자금 자원단가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다음 달 17일부터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거리 두기 지침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안 이렇게 크게 두 가지입니다 당정은 우선 누적된 피해 상인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신속하고 두텁고 폭넓은 지원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면서, 다음 달 17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이른바 희망회복자금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원 단가도 역대 재난지원금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서도 제도 시행일인 10월 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보상금 지급까지의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방역단계 상향을 반영해 추경과 내년 예산 등으로 맞춤형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고용진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회 산업중기벤처위원회 차원의 추경 심사에서 논의된 손실보상과 희망회복자금 편성안은 기존보다 더 증액된 상태인데요 소상공인 지원 금액을 1인당 최소 150만 원, 최대 3천만 원으로 늘리고, 경영위기 업종 지원 구간을 더 세분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 산중위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한다는 입장인데, 추후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여야 협의가 필요한 만큼, 전체 추경 규모와 부분별 금액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국회는 이번 주 추경 심사를 마무리하고, 23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 당정청 협의회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