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특단대책…민간도 '차량 2부제'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시 미세먼지 특단대책…민간도 '차량 2부제'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시 미세먼지 특단대책…민간도 '차량 2부제' 추진 [앵커] 서울시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차량 민간 강제 2부제' 시행을 위해 여론 파악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오는 겨울에 2부제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 조례를 마련하면서 민간 차량 강제 2부제를 위한 근거를 남겼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추가대책을 발표하면서 강제 2부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하겠습니다 강화된 비상저감조치의 방안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차량 의무 2부제 진행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시는 차량 2부제로 인한 시민의 여론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이 오기 전에 여론을 파악한 뒤 관련 내용에 따라 조례 수정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이 구상이 정책으로 실현되면 서울에서는 외교·보도·수송·장애인 차량, 생계유지형 간이과세사업자 차량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차량이 2부제에 따라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짝숫날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홀숫날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2부제가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시행 전까지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ang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