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심서 무죄…다른 '미투' 재판 상황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희정 1심서 무죄…다른 '미투' 재판 상황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희정 1심서 무죄…다른 '미투' 재판 상황은? [뉴스리뷰] [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무죄를 선고받으며 앞선 '미투' 사건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 미투 대상인 안태근 전 검사장을 비롯해 고은 시인 등 가해자로 지목받은 이들이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며 법정 다툼이 진행 중입니다 이소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투 1호'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장은 지난 4월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후배인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덮으려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로 성추행 부분은 시효가 지나 직권남용 혐의만이 적용됐습니다 3차례 재판이 진행됐는데 안 전 검사장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죄송하다'고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인사보복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을 통해 고은 시인의 과거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사건도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은 지난달 최 시인과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고은 시인 측은 최 시인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재판은 이달 31일로 예정돼있습니다 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기덕 감독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배우들과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지난 6월 김 감독이 검찰에 출석해 1차례 조사를 받은 가운데 또 한 번 폭로가 이어지며 추가 소송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