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60대 한국인 실종 선원 시신 2구 잇따라 수습 / KBS  2024.11.11.

금성호 60대 한국인 실종 선원 시신 2구 잇따라 수습 / KBS 2024.11.11.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사고 실종자 12명 가운데 두 명의 시신이 선체 인근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인양된 시신 2구 모두 6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긴 시각, 부둣가로 해경 함정이 들어옵니다 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된 시신 한 구가 뭍으로 올라온 겁니다 신원 확인 결과 한국인 60대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 청해진함 수중 무인 탐사기가 시신으로 보이는 형상을 발견해 선체 주변에서 인양한 건 어젯밤(10일) 8시쯤 앞서 그젯밤(9일)에도 해군 광양함 수중 무인 탐사기가 또다른 60대 한국인 선원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이틀 연속 실종자 추정 시신이 잇따라 인양되면서 수색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금성호 침몰 사고로 숨진 선원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 선원 가족 :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가졌거든 설마 죽었겠나 살아있겠지 (아니면) 어떻게 나 혼자 가족 없이 살아가나 "] 어제부턴 사고 해역에 민간 구난업체의 크레인 바지선과 심해 잠수사가 도착했습니다 실종자 시신 2구 모두 침몰한 선박 주변에서 발견된 만큼, 선체 진입 수색이 가능한 심해 잠수사 투입 시점이 중요해졌습니다 [고명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가로 51km ,세로 19km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저희 해양경찰은 최선을 다해서 수색하도록 하겠습니다 "] 군경은 함선 35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밤샘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금성호 #실종자인양 #제주해양경찰청 #갑판장 #수중무인탐사기 #R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