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안심대출 출시 1년새 1조4,000억 중도상환

[서울경제TV ]안심대출 출시 1년새 1조4,000억 중도상환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로 ‘금리 매력’ 줄어 월별 중도상환 금액 늘어… 4월 1,504억 이탈 기준금리 추가 인하시 중도상환 증가 가능성 안심전환대출 출시 1년 만에 1조4,000억원이 중도 상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담보 주택 처분에 따른 중도 상환이 많았지만,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지면서 ‘대출 갈아타기’를 결정하는 안심전환대출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연 1 25%로 0 25%포인트 인하한 이후 ‘금리 매력’이 줄어든 데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방식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의 월별 중도 상환 금액은 올해 들어 1월 1,287억원에서 2월 1,421억원, 4월 1,504억원 등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도 상환된 안심전환대출 금액은 총 1조3,773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24일 결정된 브렉시트 영향으로 미국 금리 인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안심전환대출의 중도 상환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