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알바 169번 바꾼 편의점 어떻길래? SNS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1년에 알바 169번 바꾼 편의점 어떻길래? SNS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1년 동안 편의점 알바가 169번 바뀌려면 어때야 할 것 같아?'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편의점 사장과 주고받은 문자 내역을 캡처해 공개하며 "이렇게 하면 (1년에 아르바이트생을 169번 바꾸는 게) 된다"고 덧붙였다 작성자에 따르면 사장은 "매장 내에 손님이 계실 때는 앉지 말아라", "유니폼 풀어 헤치지 말고 지퍼 올려서 착용하라", "카운터에서 취식은 절대 금지다 포스에 붙어 있는 근무 지침 꼭 보라", "10시에 담배 재고 대충 하시던데 보루까지 확인해야 한다" 등의 상세한 지시를 분 단위로 전송했다 이어 아르바이트생이 “넵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자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점주는 “오늘까지만 근무하시라 다음부터는 사장이 말하면 말대답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는 기분 나쁜 문자까지 보내기도 한다 또 "365일 24시간 문을 열어야 하고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의 특성상 모든 것을 스스로 관리하기가 가장 어려운 점일 것"이라면서도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이 고민하시고 배우시라 이곳에서의 경험과 추억이 앞으로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적었다 공고에 따르면 해당 편의점은 최근 1년간 169회의 채용을 진행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CCTV로 아르바이트생을 감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 ‘기본적인 요구사항이지만 저런 분위기면 일하기 싫다’, ‘시급을 엄청 많이 준다면 인정하겠다’, ‘지시사항 따를 시간도 안 주고 잘라버린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알바면접 #알바천국 #알바몬 #편의점 #SNS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아르바이트생 #편의점알바 #알바채용 #최저시급 #악덕사장 #CCTV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