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작한 첫 살림 고백 #살림 #신혼#엄마#새댁
살림의 시작을 미국에서 했어요 외쿡와서 공부하며 살림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아이는 끊임없이 우는데 매일 제출해야 하는 레포트와의 전쟁 속에 엄마가 된 게 그저 버겁기만 하더라고요 살림도 별거 아닌 것 처럼보여 잘할 줄 알았고 엄마가 되면 아이를 엄청 이뻐할 줄 알았는데 두 가지 모두 다 어려웠어요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지 못하며 보내던 일상 어느 순간 육아가 버거워지면서 큰 죄책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당연히 자신감도 없어지고ㅠ 그런데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다시 미국에 와서 보니 새로운 환경 속 실수 가득했던 그 때의 저한테 너무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더라고요 저와 함께 하시는 인친님들 중 30대 분들이 제일 많으시고 그 다음 40대 초 중반 인친들이신데 동생분들 그리고 성님들께 40중턱을 향해가는 오복이 미쿡와서 오픈마인드 되서 한 마디 해주고 싶더라고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말 인데 “모든 사건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면을 보는 습관은 1년에 수억을 버는 일보다 더 가치 있다 ” 저처럼 꿈을 꾸고 계신 분들, 육아나 살림에 지쳐 잠시 쉬고 계신 분들 보이지는 않지만 꾸준함의 힘을 믿고 오늘 하루 인조이 하세용🩵 일상 속 실수 가득해도 어때요? 내가 설정했던 목표 이뤄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뭐 누가 알까요? 누가 알면 또 어때요 무엇이든 좌절하지 말고 하루하루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온전히 즐기며 지내시길 !!🙌🏻 미쿡에서 10년 전 추억에 젖은 갬성충만 아주미 가 응원합니다!!🩵 @오복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