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전날 테러 가능성"...美정부 '긴장' / YTN (Yes! Top News)

"美대선 전날 테러 가능성"...美정부 '긴장'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는 8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 하루 전날, 미국 일부 지역에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습니다 테러 단체, 알카에다가 지목된 가운데, 자생적 테러리스트들도 선거일을 기점으로 범행에 나설 수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 하루 전날인 7일, 본토에서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보당국이 15년 전 9·11테러를 일으켜 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알카에다가 이날 또다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겁니다 당국은 당장 합동테러 대응팀에 정보를 전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과 텍사스, 버지니아 주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위협 대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선거 전날 테러 위협 신빙성에 대해 정밀하게 조사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도 테러대응팀, 국토안보 관련 기관과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매일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적인 조직적 테러 단체가 아니더라도 자생적 테러리스트, 이른바 '외로운 늑대'들의 위협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FBI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투표소와 그 주변이 사회에 불만을 가진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등 관계 기관에 투표소 주변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장소와 누구를 대상으로 한 위협인지, 어떤 형태의 테러인지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날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