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14년째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일본 방위백서, 14년째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일본 방위백서, 14년째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 [앵커] 일본 정부가 올해도 자국의 방위정책을 소개하는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은 이런 억지주장을 2005년 이후 14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반복하고 있는데요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각의를 열고 채택한 2018년판 방위백서입니다 일본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태세를 설명하는 도표에 독도가 다케시마란 이름으로 동그랗게 일본 영해로 표시돼 있습니다 다케시마는 독도의 일본식 표현으로 일본 정부가 다시 한 번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적으로 전개하고 나선 것입니다 방위백서는 또 일본의 안보환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인 2005년 이후 매년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주장을 펴왔습니다 올해 방위백서는 북한과의 대화무드에 따라 북한의 위협에 대한 표현을 미세하게 조정한 점이 또 다른 특징으로 꼽힙니다 백서는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일본의 안전에 대한 전에 없는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고 묘사하면서도 지난해 백서에 포함됐던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는 표현은 삭제했습니다 올해 방위백서는 일본의 방위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