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식물 유전자로 추위 견디는 벼 개발 / YTN 사이언스

남극 식물 유전자로 추위 견디는 벼 개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남극 식물의 유전자를 이용해 추위와 가뭄에 강한 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극지연구소와 연세대는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남극좀새풀'의 특정 유전자를 벼에 넣어, 냉해와 가뭄에 강한 벼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결과, 이렇게 형질이 변환된 벼의 저온 생존 확률은 일반 벼보다 5배 높았고,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확률도 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극지식물의 유전자원이 국내 벼농사에서 냉해와 가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