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선박 수주도 중국과 큰 격차.."선별 수주 때문"
지난 8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또다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는 전 세계 발주량의 13%인 27만 CGT를 수주해 168만 CGT, 82%를 차지한 중국과 큰 격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몇 년 치 일감을 이미 확보하고 초호황에 접어든 국내 조선업계가 저가 수주를 접고 선별 수주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