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광주전남 주요 격전지
(앵커) 네, 조금 전 전해드린 후보 등록 상황은 저녁 7시 반까지 선관위에 집계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최종 결과와는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집계가 늦어지면서 실제 등록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6 4 지방선거 대진표가 짜지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광주전남 상당수 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광주시장을 비롯해 대여섯 선거구는 무소속 돌풍이 예상됩니다 이계상 기자가 주요 격전지를 설명합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략공천을 선택한 광주시장 선거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격전지가 됐습니다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살얼음판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통계상 무소속 당선 사례가 희박하지만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무소속 후보 지지율이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전남지사 선거는 이낙연 후보가 공천을 받아 싱겁게 됐지만 전남 시장군수는 대여섯 곳이 예측불헙니다 우선 여수시장 선거는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선회한 김충석 시장과 새정치연합 주철현 후보가 경쟁합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 시장은 여수박람회 성공을 무기로 주 후보에 맞섭니다 순천시장 선거도 무소속 조충훈 시장이 새정치연합 허석 후보와 대결을 벌입니다 여수와 순천은 현직 시장의 조직력이 탄탄한데다 무소속 강세지역이어서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나주시장 선거도 무소속으로 나선 임성훈 시장과 진통끝에 공천장을 거머쥔 새정치 강인규 후보가 진검 승부를 벌입니다 곡성군수 선거는 무소속 허남석 군수와 새정치연합 유근기 후보가 경쟁을 하게됐고, 영암군수 선거는 공천탈락을 한뒤 무소속 출마한 김일태 군수가 새정치연합 전동평 후보와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화순과 장성, 영광군 선거 역시 새정치와 무소속 후보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