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화산 절경 하이킹 l 고산지대 천공의 세계 풍경 l 한일부부의 일본여행 브이로그 l 여름의 아사히다케(旭岳) 등산 정보 l 타이세츠산 국립공원

한일부부의 일본여행 브이로그 TANOSIKU 홋카이도 후라노편 ep.4입니다. 오늘은 하이킹 코스를 따라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아사히다케의 정상 부근을 걸어보겠습니다. TANOSIKU 채널 무료 구독하기➤https://bit.ly/3L5TROp 이 산은 일본(日本) 홋카이도(北海道)의 중심부에 위치한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아사히다케(旭岳)라고 하는 산으로, 타이세츠산 국립공원(大雪山国立公園)안에 있습니다. 지난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곳 산 정상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로프웨이에서 내려 처음으로 발을 딛게 되는 곳은 아사히카와시내보다 기온은 10도정도가 낮고, 7월 중순임에도 아주 서늘합니다. 말씀드렸듯 이 아사히다케라고 하는 산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그 높이는 무려 표고 2291미터나 됩니다. 아사히다케는 2,000m급 산봉우리들이 이어져있는 타이세츠산 연봉의 주봉입니다. 5월달까지는 다 눈으로 덮여있다 보시면 되고, 6월달부터 눈이 녹기 시작하다고 하네요. 하이킹코스는 몇군데로 나위어지는데, 본격적인 등산 코스도 있지만 이건 말그대로 장비없이는 오를 수 없는 본격적인 등산이기에 제외를 하고, 추천드릴만한 코스는 스가타미노 이케 주유코스 입니다. 거리는 약 1.7킬로 정도로, 도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코스는 초보자 분들도 가볍게 돌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최종 포인트는 스가타미노 이케라고 하는 연못입니다. 아주 훌륭한 촬영 포인트이지요. 이곳에는 다양한 고산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도쿄, 오사카등이 있는 일본 열도 최대의 섬인 혼슈에선 3천미터급의 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식물들도 서식하고 있답니다. 한동안 걸어가면 암석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군데군데 작은 구멍이 있어 안에서 수증기나 화산가스등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7월 중순인데도 여기저기 얼음이 보입니다. 한쪽에선 뜨거운 증기가 분출하고있는데... 참 기묘한 광경이네요. 지고쿠다니(地獄谷)라고 하는 지옥계곡에선 분기공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소리도 아주 리얼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화산뿐만이 아니라 이 부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고산지대의 동식물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는데 정말 느껴지는 공기, 감도는 분위기 이 모든 것이 일상에서는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그런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이곳, 이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아주 훌륭한 경험이 되는 것 같네요. #홋카이도여행 #아사히다케 #일본여행 #한일부부 #일본브이로그 #북해도여행 #일본등산 #일본화산 #한일부부의일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