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 난방비 폭탄에 대전·세종·충남 지원 실시

[대전뉴스] 난방비 폭탄에 대전·세종·충남 지원 실시

[아나운서]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서민들의 고통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예산을 편성하거나 조례 제정을 통해 추가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전․세종․충남의 난방비 지원 대책을 엄소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은 난방비 폭탄을 맞았습니다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지자체들이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대전시는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사업에서 제외된 기초생활수급자 2만 3000여 가구에 월 15만원씩 2개월간 총 69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치구에서는 동구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중구에서는 실직과 공과금 체납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130가구에 난방비 30만 원씩 긴급 지원합니다 대전 서구는 에너지바우처 사업 미지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만원을 지원하고, 유성구는 일반 음식점과 목욕탕 등 위생업소에 긴급 난방비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덕구에서는 취약계층 1000세대를 대상으로 난방유와 온풍기, 이불 등을 지원했으며, 대덕구일천원이웃사랑회에서 120세대에 각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충남과 세종에서 지원에 나섭니다 충남도는 재해구호기금 76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도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한파쉼터 4천600곳에 20만원씩, 취약계층 6만 6천 600여 가구에 10만원씩을 각각 지원합니다 ▶ 김태흠 / 충남도지사 한파 취약계층에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7일 도내 노숙인 쉼터와 경로당을 찾아서 한파 피해가 없는지 살피고 시설 운영에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우리 도에서 재해 구호 기금 76억 원을 투입해서 경로당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 난방 취약계층에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종시도 재해구호기금 15억 8900만 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당 20만원을,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962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최민호 / 세종특별자치시장 우리 시는 정부 지원 대책에 추가로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1월, 2월 2개월분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재해 구호 기금 15억 8천 9백만 원을 긴급 투입하겠습니다 긴급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965가구, 차상위계층 1,056가구 등 총 6,021가구에 9,053명입니다 (취재기자 엄소라) 난방비 대란으로 정부가 중산층까지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를 고심하는 가운데 서민들의 시름이 덜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MB뉴스 엄소라입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카톡 ID : 대전 - CMB뉴스 광주 - CMB광주방송 한강·영등포 - CMB서울뉴스 대구 - CMB대구방송 *문서 및 파일, 사진, 동영상도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 CMB 홈페이지 ▶ CMB 유튜브 채널 구독 : CMB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콘텐츠의 부분발췌, 상업적 이용 등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관심뉴스는 재생목록에 넣기, 나중에 보기, 공유하기 등을 활용해주세요~ #대전동구_대전중구_대전서구_유성구_대덕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