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북미정상 내년에 만날 것"…"시간ㆍ장소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펜스 "북미정상 내년에 만날 것"…"시간ㆍ장소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펜스 "북미정상 내년에 만날 것"…"시간ㆍ장소 논의" [앵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전에 핵시설 목록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15일 "두 정상 간 회담은 내년 1월1일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정상회담 계획을 계획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 펜스 부통령은 세부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매우 중대한 무언가를 하려한다는 말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 대통령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유엔 결의와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는 데 한국과 미국이 매우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점을 저에게 확신시켰습니다 " 펜스 부통령은 "과거 미국 정부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핵폐기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의 핵 목록 신고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은 아니다"라고 밝히는 등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한미 양국이 연말 김 위원장의 답방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타결 여건을 조성한 뒤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데 의견 접근을 본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