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공개 행보 자제...2월 깜짝쇼 준비하나? / YTN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새해 들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3주 넘게 추가 도발을 하지 않고 있어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또한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데요 한편 북한 매체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비난 행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동향과 남북 관계 전망,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모시고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북한 김정은 위원장 모습이 최근 보이지 않고 있어요 1월 새해 첫날, 1월 1일이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한 이후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지난해 같은 경우는 어제 같은 설 경축 공연에도 리설주 여사랑 같이 관람도 하고 그랬는데 어제도 안 봤더라고요 왜 이러는 걸까요? [김용현] 말씀하신 것처럼 22일째 등장을 안 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연말에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거의 6일 정도 계속 출석을 하고 거기에서 보고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역량을 지난 연말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보고에 쏟아부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대체로 올해 모든 목표들이 다 제시가 됐고 그래서 신년사도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그 과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을 시켰고 이후에 보면 지금 새해 구상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신년 구상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22일 정도 김정은 위원장이 언론에 등장하지 않은 경우는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특별한 예외적인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을 것 같고요 다만 연초에 중요한 북한의 행사 때 안 나타나니까 궁금해하는 것은 또 우리의 궁금사항이기도 하겠죠 물론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앵커] 일부에서는 건강이상설이 제기가 되고 있어요 [김용현]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왜냐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거의 3주 이상 안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있는데 대체로 보면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상태가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나쁜 상황이다, 이런 첩보나 정보는 특별하게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아마 건강을 전체적으로 체크할 수는 있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특별히 20여 일째 안 나오고는 있지만 이상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이신데 지난 8일이 김정은 위원장 만 39세 생일이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생일은 굉장히 대대적으로 챙기면서 민족 최대의 명절처럼 기념하는 것과는 어떻게 보면 좀 다른 모습이에요 그래서 권력과 위상을 강화하는 모습과는 다른 행보인데 어떤 전략이 숨어 있는 걸까요? [김용현] 화면에도 나옵니다마는 지금 북한에서 최대 명절이 2개입니다 하나는 4월 15일 태양절,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고 2월 16일 광명성절이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입니다 태양절과 광명성절이 북한의 양대 명절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은 안 쇠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죽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생일을 기념하면서 그것을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본인의 생일을 굳이 지금 나이가 만 39살이니까 우리 나이로 40살입니다 40살인 본인의 생일을 계속 중요한 국가 명절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