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야당후보 압도" / YTN

"민주 후보,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야당후보 압도"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 3명 가운데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2위인 야당 후보보다 2배 이상의 지지율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가상대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은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근거로 예선이 곧 본선이라 판단하고 치열한 경선전을 벌이고있습니다. 실제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천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모두 야당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2배 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의원을 가정한 가상대결에서 박영선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고, 안철수 후보 20.0%, 김문수 후보 16.5% 순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박원순 후보 50.3%, 안철수 후보 20.4% 김문수 후보 16.6% 등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가정할 경우 우상호 후보 40.5%, 안철수 후보 20.2% 김문수 후보 15.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67.3%가 '긍정 평가'했으며 28.6%는 '부정 평가'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51.9%, 한국당 18.3%, 바른미래당 11.1%, 정의당 6.1%, 민주평화당 1.9% 순이었습니다. 한편 차기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적 성향의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보수적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여 천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