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주민들에게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 - 백령도 연꽃마을 주민 캠페인 참여영상
배를 타면 5시간 넘게 걸리는 환자 이송이 닥터헬기 덕분에 1시간으로 줄었습니다 ”(백령병원 정형외과 의사 이승열 씨) “닥터헬기에 탑승한 환자가 내 가족일 수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백령도 주민 이호영 씨) 서해 최북단 섬, 인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에게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소생 가능성을 높여주는 든든한 희망이자 버팀목이다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호영 씨의 어머니도 닥터헬기의 도움으로 인천 인하대병원까지 1시간 만에 이송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직접 환자 상태를 살피고 닥터헬기 출동 요청을 하는 의료인, 북포초등학교 학생 등 백령도 주민 23명은 소생 캠페인 풍선을 터뜨리며 소음을 참는 것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잠깐의 불편을 감내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