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개혁주의생명신학회 학술대회
미래의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들은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신학회와 아이굿뉴스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신학생 10명 중 6명은 한국교회가 신뢰 받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 교인과 교회 지도자들의 신행 불일치를 꼽았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점을 고쳐야 한다는 겁니다 이는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신학회와 아이굿뉴스가 신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괍니다 기독교 본연의 영성이 쇠퇴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0 7%를 차지해 뒤를 이었고, 목회자들의 윤리 도덕적 타락은 27 3%, 24 7%는 물질주의 기복신앙을, 교회 성장주의 때문이라고 응답한 신학생도 23 3%를 차지했습니다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6250-6305 "행동과 메시지의 불일치 하고 이런 일들이 성도들에게 또는 목회를 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위선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위기라고 봅니다 " 그렇다면 신학생들은 10년 뒤 한국교회의 모습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51 3%는 10년 뒤 한국교회가 쇠퇴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23 3%는 성장할 것이라고 답해 절반이 넘는 신학생들은 한국교회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었습니다 10년 뒤 한국교회에 대해 비관하는 이유로 주일학교의 쇠퇴 때문이라고 응답한 신학생이 25 3%로 1위를 차지했고, 영성의 쇠퇴와 말씀의 약화가 18 8%로 뒤를 이었습니다 목회자 납세와 관련해서는 신학생의 79%가 납세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20 7%에 그쳤습니다 세습에 대해서는 신학생들은 교회 규모에 따라 다른 의견을 밝혔습니다 71 3%는 중대형교회는 세습하면 안 된다고 응답했지만, 미자립교회의 경우에는 세습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65%에 달했습니다 신학생의 13 3%는 고 옥한흠 목사를 가장 존경하는 목회자로 꼽았고, 이찬수 목사가 7 3%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