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20서 '기후위기 극복' 역할 강조...바이든과 환담도 / YTN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우리나라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주 만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행사에 들어섭니다 첫 세션 '하나의 지구'에서 발언에 나선 윤 대통령은 기후위기가 세계 각지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 GCF에 3억 달러를 내기로 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녹색 사다리 역할 수행을 천명하며 주요국의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 이는 우리나라로서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공여 의무가 없는 국가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 또 녹색 기술과 경험을 넓히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의 '반가운 만남'도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주 만에 대면한 겁니다 캠프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미일 세 나라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윤 대통령의 인사에, 바이든 대통령 역시 당시 회의가 매우 성공적이었고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어서 보람이었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등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뉴델리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규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박유동 YTN 강희경 (kanghk@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