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품 쏙' 인터넷에서 실시간 홈쇼핑 / YTN (Yes! Top News)
[앵커] 안방에 있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TV 홈쇼핑은 상품의 장점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은 채널입니다. 하지만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 소규모 업체들은 뛰어들기가 쉽지 않은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방송되는 저비용 홈쇼핑이 젊은층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 쇼핑 호스트와 방송 스탭, 구매 담당자인 MD와 심의 요원 등 적어도 20명의 인력. 전체 매출 가운데 판매와 송출 수수료는 각각 3분의 1. 1시간 방송에 최소 3억 이상은 매출을 올려야 1원이라도 남는다는 게 TV 홈쇼핑 업계입니다. 그래서 규모가 작은 영세업체들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송출하는 홈쇼핑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작은 공간에 차려진 스튜디오와 간단한 촬영 장비, 컴퓨터 한 대면 충분합니다. 매출의 80%는 제조업체 몫. 농수산물 같은 상품은 현장에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배주석 / 제조업체 대표 : 바람태(복태)를 출시했는데 막상 유통을 하려고 하니까 막막했거든요. 상세 페이지 만드는 것부터 홍보영상까지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물건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판매를 독려하는 쇼핑 호스트는 방송 지망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조아미 / 인터넷 홈쇼핑 호스트 : 제가 큰 방송 무대에 처음부터 서서 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 배울 수 있다는 게….]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때문에 과장이나 거짓 광고는 없다고 자신합니다. [김만곤 / 인터넷 홈쇼핑 대표 : 중소 상공인들의 서러움과 끼 많은 젊은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고, 답답한 소비자들에게 바로 응대할 수 있는 건전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거품을 빼고 진입 장벽을 낮춘 인터넷 홈쇼핑.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회원 확보가 선결 요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