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지소미아 파기해야"…日여행금지론도 제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 "지소미아 파기해야"…日여행금지론도 제기 [앵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이후 연일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일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 요구에 이어 일본 도쿄를 여행금지구역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전국민적 단합을 강조하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본의 비정상적인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이 난국은 해결하기 매우 어렵고 또 오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라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당 내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라는 강경론도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지도부 회의에서는 공개적으로 지소미아 파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장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부터 파기하기를 주문합니다.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8월 15일에 일본에 파기통지서를 보내 우리 국민의 뜻과 경고의 의미를 전달해야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장관은 정부가 지소미아 연장 유지 입장이었지만 현재는 파기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사실상 우리나라 여행 자제를 권고한 것에 대한 맞불차원에서 우리도 도쿄를 포함해 여행금지구역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최재성 /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응특위 위원장] "(방사능이) 실제로 4배 정도 기준치가 넘고 그러면 최소한 (여행) 자제단계는 해야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일본이 전범국으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일본을 향한 규제를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