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의 길

📌 아미타의 길 어둠 속을 걷던 날들 끝없는 윤회의 길 눈을 감고 다시 보면 모두가 덧없는 꿈 슬픔도, 기쁨도 바람처럼 스쳐가네 나를 묶던 모든 것 이제는 놓아주리 나무아미타불 부르면 자비의 빛이 나를 감싸네 무한한 서원의 손길 나를 이끌어 주리라 나는 가네, 아미타의 길 번뇌를 지나 저 먼 곳으로 머무르지 않는 맑은 마음 고요 속에 빛이 나리 쫓지 않아도 흐르는 물 붙잡지 않아도 이는 바람 그 안에서 나를 보네 변하지 않는 진리 멈추면 들려오는 소리 내 안에 깃든 빛 영원을 찾아 헤매지 마 지금 이 순간이 전부이니 극락정토 저 너머에서 연꽃 위의 부드러운 미소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 그 길 위에 빛이 내리네 나는 가네, 아미타의 길 번뇌를 지나 저 먼 곳으로 머무르지 않는 맑은 마음 고요 속에 빛이 나리 바람처럼 자유롭게 물처럼 흘러가리 나는 더 이상 머물지 않네 아미타의 길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