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로 일본일주 Day 5] 세토대교 넘어 혼슈 상륙! 홋카이도 향해 북상!

[바이크로 일본일주 Day 5] 세토대교 넘어 혼슈 상륙! 홋카이도 향해 북상!

#강제징용흔적찾아일본일주 #세토대교 #쿠라시키 #미즈시마콤비나트 #미즈시마조선인집단거주지 #쿠라시키강제징용희생자위령비 #가메지마산지하공장기념비 #이미지텔러 #aroundjapanbymotorcycle #imageteller 강제징용 흔적 찾아 일본일주, 5일 째는 시코쿠에서 세토대교를 넘어 혼슈로 가는 날입니다 세토대교를 넘기 전 고치현에 있는 가쓰라하마 공원에 가서 사카모토 료마 동상을 촬영했습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시작이었던 메이지유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세토대교를 넘어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에 있는 한국 조선인 강제연행노동 희생자 위령비와 인근 가메지마산 지하공장의 비를 촬영했습니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 말기 미군의 일본 본토 공습으로 주요 군수공장들을 지하로 숨기던 때의 흔적입니다 수많은 조선인들이 발파 등 위험한 작업에 강제 동원됐다가 희생됐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호텔 근처 야키니쿠 가게에 갔는데 사장님이 저와 동갑인 재일교포였습니다 쿠라시키 일대 미즈시마 지역은 콤비나트라고 불리는 대규모 공업지대로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조선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지역이었습니다 지금은 상당 부분 재개발이 됐지만 곳곳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