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지도부 회동 방식·시기 조율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만나는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여야와 청와대가 각각 시기와 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국회에서 원내 지도부 회동이 추진되고 있어서 역사 교과서 문제로 냉각된 정국이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박 대통령이 이른바 청와대 5자 회동을 제안했는데, 성사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기자] 새누리당은 적극 환영 입장을 보였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새해 예산안 심사와 노동 개혁, 일자리 창출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미국 순방 결과에 대해 대통령이 야당에 설명하려는 것은 의회를 존중하려는 대통령의 진심이라며 회동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난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은 오는 22일, 그러니까 목요일에 청와대 회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과 양당 대표만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역제안은 대통령과 양당 대표가 심도 있게 교과서 문제를 논의하지 못한다면 자칫 청와대 회동이 대통령의 방미 결과 설명회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3자 회동 역제안을 수용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22일 대통령과 양당 대표가 만난다면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3자 회동이 다시 성사되는 겁니다 [앵커] 이와 별도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는 회동을 제안했죠? [기자]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역사 교과서와 민생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2+2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야당이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 나서자고 제안한 겁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역사 교과서 문제도 함께 의제에 올리자는 의견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원내 수석부대표까지 참석하는, 이른 3+3 회동을 하자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