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료 4,800원' 서울 택시요금 인상안, 시의회 통과...내년 적용 / YTN

'기본료 4,800원' 서울 택시요금 인상안, 시의회 통과...내년 적용 / YTN

택시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서울시 택시요금 조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요금 조정안은 다음 달 말에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실제 조정안이 적용되는 시점은 심야 탄력요금제는 연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이 될 전망입니다. 시의회는 오늘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 심야할증 및 기본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가결했습니다. 조정안은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 원 올리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이고 거리요금과 시간요금 기준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도 도입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밤 10시로 앞당기고,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할증률을 20%에서 40%로 상향합니다. 이렇게 되면 밤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기본요금은 현행 4,600원에서 5,300원까지 올라갑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