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호찌민-경주엑스포 "경제엑스포" 만든다

[안동MBC뉴스]호찌민-경주엑스포 "경제엑스포" 만든다

2017/04/21 17:29:11 작성자 : 이정희 ◀ANC▶ 올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베트남 호찌민은 세계 유수의 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신흥시장입니다 경상북도는 호찌민 엑스포를, 문화 교류 외에 지역 기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우리나라 수출 3위국 베트남, 현지 투자액은 한국이 1위입니다 세계적 경제 침체에도 베트남의 지난해 GDP 국내총생산은 6 3%, 최근 10년간 평균 경제 성장률이 6~7%에 달할 만큼 무섭게 커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만 한국 기업 4천여 개가 진출해 있습니다 ◀INT▶백서재 대표이사 /대영전자(경북 소재, 삼성전자 협력업체) "시장이 유연하고 노동력이 풍부하고 아직도 인건비가 싸고 우리 같이 조제업이 아니더라도 다른 상품들도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가 올 11월 개최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경제엑스포'로 만들겠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100개가 참가하는 한류 우수상품전,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과 음식을 주제로 한 상설장터, 풍기인견 아오자이 같은 한-베 자연섬유 산업전 등 한류통상 로드쇼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비지니스 컨퍼런스, 수출 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도 진행합니다 사전 붐업 행사로 양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베트남 종단 탐험대, 양국 청년 창업자들간 교류 행사도 마련합니다 (기자 스탠딩) "베트남 경제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경북 통상지원센터를 우선 다음달 호찌민에 개소합니다 " ◀INT▶김남일/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베트남에 가장 많은 우리 지역 기업이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골든타임이 하나의 에스컬레이터가 될 수 있어요 APEC(정상회의)하고 연계도 되고 특히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 2012년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이후 경북의 대 터키 수출액은 20~30% 급증했습니다 낮은 인건비와 정부의 강력한 투자유치 정책으로 경제 엔진이 멈추지 않는 나라, 베트남이기에, 경상북도는 그 몇배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