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1인 창업 시대 연다 / YTN 사이언스
[앵커] 4차 산업혁명을 불러올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은 1인 창업도 가능한 시대를 열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3D 프린팅 교육과 장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D 프린터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1인 기업 창업자 천경원 씨. 최근 개발한 붕대 없는 깁스는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대학 병원이 임상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천경원 / 가톨릭관동대 대학원생 : 기존 석고 깁스보다 가볍고 통풍이 되면서 초음파나 열선 같은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치를 내부에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의료 제품뿐 아니라 항공과 자동차 등 3D 프린팅을 응용하는 제조업 분야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내 3D 프린팅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D 프린팅 서비스협회'가 출범했습니다. 협회는 전국 30여 개 대학과 연계해 3D 프린팅 교육과 창업을 지원합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3D 프린터를 갖춘 대학에서 이렇게 시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15개 회원사를 통해 최신 3D 프린팅 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도 알선합니다. [안영배 / 한국 3D 프린팅 서비스협회장 : 신성장 동력으로 연계시켜서 3D 프린팅으로 대학생이라든지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한테 관계된 일을 지원하고….] 협회는 전국 8곳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3D 프린팅 지역 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