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동..송가인 '홍보대사'[목포MBC 뉴스데스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동..송가인 '홍보대사'[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ANC▶ 오는 9월부터 두 달 동안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홍보대사에는 가수 송가인씨가 위촉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먹의 짙고 엷음을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뜻하는 수묵. 화려함과 복잡함 대신 희고 검은 빛만으로 휴식을 안겨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보대사로는 높은 인지도는 물론 전통 수묵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인기가수 송가인씨가 위촉됐습니다. ◀INT▶ 송가인/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올해는 또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서 우리 전통 수묵을 널리 알리고 수묵의 재미와 감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에 들어가겠습니다." '세계인이 찾아오는 미술한류의 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10개국 160여 작가가 참여합니다.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이 조화를 이룬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 수묵제, 패션쇼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교육계와 예술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국 문화의 뿌리인 우리 전라남도가 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서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속에도 2년 전 열렸던 제2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온오프라인 목표 관람객 30만 명을 훌쩍 넘겼었습니다. 올해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을 주제로 9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수묵의 감동을 선보이며 관람객 4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