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럽지 못한 '후보 단일화'...'원팀' 쉽지 않을 듯 / JIBS / 제주 / 2022.05.06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어렵게 마무리 됐습니다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지지율 합산 결과 0 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뒤졌던 고창근 예비후보가 김광수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하는 걸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 진영의 이른바 '원팀' 구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강석창기잡니다 ========== (리포트) 지난달 12일, 고창근,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2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김광수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0 5%포인트 높았습니다 합의대로 김광수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고창근 후보는 아무런 입장 표명없이 외부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초박빙 승부였고 후보 단일화가 공식 마무리 된게 아니라, 합의가 깨지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나흘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창근 예비후보가 김광수 후보와 함께 했지만 분위기는 어색했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제주도민과 학생들과의 약속이라, 김광수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는 걸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창근 /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단 0 1%라도 앞선 사람이 나가는 것으로 이렇게 저희가 발표를 했습니다 이것은 언론과의 약속이고 도민과의 약속입니다 " 어렵게 후보 단일화는 마무리됐지만, 두 후보 진영이 함께하자는 약속은 지켜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고창근 후보는 선거 캠프에선 여전히 합의를 깨고 출마하자는 의견이 있다며,결과 승복이 쉽지 않았던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지 묻는 질문에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고창근 /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양보하고 승복하는 이 자체가 저는 김광수 예비 후보에게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수 후보도 혼자 준비한 입장문을 혼자 발표했습니다 향후 선거 운동 계획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장을 꺼냈습니다 김광수 / 보수 성향 교육감 단일 후보 "제 능력 내에서 아우르면서 필요한 일이 있다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 도와가면서 "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껄끄럽게 마무리되면서,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에 미치는 단일화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 #고창근#김광수#단일화#JIBS#뉴스#제주뉴스▶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홈페이지 : -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 이메일 : jibsnews@jibs co kr-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구독하기(무료)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JIBS 엔터테인먼트 ▸ JIBS 뉴스 ▸ 힐링 아일랜드 ▸ 비즈니스 문의 jibsplus2@jibs co kr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