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이런 그림을 그립시다 (말1:1-4:6)

새해는 이런 그림을 그립시다 (말1:1-4:6)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이런저런 소원을 걸고 계획을 세우고 이루기를 빕니다 과다 비용을 쓰면서 정동진, 제주도로 가서 떠오르는 태양이나 달 또는 다른 대상들에 빌기도 합니다 새해는 어떤 복을 받을까 하면서 점쟁이들을 찾아 갑니다 교회도 어떤 성취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래서 저도 새해에 나아갈 방향을 여러분과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먼저, 새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가 되도록 그려봅시다 말라기는 하나님의 경고로 시작 됩니다(1:1) 이 책이 쓰여진 시기는 학개, 스가랴 선지자 때 완성된 스룹바벨 성전 이후 약 1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흐르는 세월 가운데 하나님 자녀들의 신앙이 성장은 커녕 퇴보하며 오히려 하나님을 멸시하고 자기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과 점점 멀어진 이 백성을 향해 하나님이 경고하시며 답변하시는 내용이 말라기서의 내용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으 향해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나요?(1:2) 어떻게 주를 멸시하고(1:6) 어떻게 주를 더럽게 했으며(1:7) 어떻게 주를 괴롭게 했으며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했습니까? (3:8) 등등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결국 이들에겐 하나님의 경외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경외심이 없으므로 불만과 이런저런 모습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다음은 새해는 행복한 부부 관계를 그려 봅시다(2:10-16) 2:11절에는 이방 혼인을 금하며 젊어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라고 경고 하십니다 궤사란 바로 (Broken Faith) 입니다 믿음을 깨는 짓을 하지 말라는 것이죠 다른 여자를 넘보거나 돈이나 여러 방면에서 신뢰를 깨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대하지 말도록 경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입니다 그 가정의 핵심 구성원은 부부입니다 부부가 행복함으로 그 축복이 자녀들 가족들 이웃들에게 넙쳐가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새해는 청지기로 물질 관리를 바르게 하는 그림입니다(3:10) 청지기는 집을 지키는 자 또는 관리 하는 자의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믿음이 식어 저는 것, 눈 먼 것, 병든 것 등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의무를 다했으니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그런 제물을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가납하겠느냐?고 질타하셨습니다 율법은 십일조를 규정하여 하나님께 제사하는 일을 맡은 레위인들을 살피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외면함으로 레위인들이 그 일을 지속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한 율법을 경히 여기는 백성에게 도적질을 말라고 경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부분을 들고 오늘날 강단에서 율법을 지키라는 곧 십일조를 드리라는 무식한 메시지로 성도들을 선동합니다 율법과 은혜를 모르는 설교자들이 그렇습니다 십일조를 강조함보다는 성도의 믿음을 성장케 도우면 이런 문제는 가만히 있어도 좋은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