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암투 논란…박지만, 검찰 출석하나 / YTN

권력 암투 논란…박지만, 검찰 출석하나 / YTN

[앵커] 정윤회 씨와 박지만 EG그룹 회장의 권력 암투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권력 암투설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서는 박 회장에 대한 검찰 출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그동안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지만 EG그룹 회장은 소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정윤회 문건을 첫 보도한 세계일보 측이 박 회장에게 100여 쪽에 달하는 청와대 문건을 건넸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일보 측은 박 회장이 문건을 건네받고 청와대 내부의 심각한 보안사고가 발생했다며 유출 문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박 회장이 청와대 유출 문건을 직접 확보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검찰은 박 회장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회장이 건네받은 문건이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해당 문건들이 다시 청와대로 제출된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박 회장 라인으로 분류되는 조응천 전 비서관이 일명 7인회의 주축이자 문건 유출 배후로 지목된 점도 박 회장 조사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을 비롯해 박 회장 측근들이 7인회 멤버로 구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박 회장이 해당 모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도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