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오른 '월미바다열차'…만성적자 해법 될까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월미바다열차'는 중구 월미도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죠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이 늘면서 지난해에만 26만 명이 찾았는데요 하지만 고정비 지출이 늘면서 해마다 60억 원 정도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적자를 줄이기 위해 요금 인상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데요 이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모노레일에 탑승합니다 열차가 달리자, 월미도 일대가 한 눈에 보입니다 다양한 벽화가 그러져 있는 초대형 곡물창고뿐만 아니라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인천항 내항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보는 재미가 더합니다 [ 현장음- 월미바다열차 문화관광해설사 ] "조수 간만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아까 차를 갖다 싣고 있는 6,500대 이상을 싣고 있는 차가 와서 정박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10m까지 일부러 깊게 판 후에 내항을 형성하게 되는데요" 월미도 일대 6 1㎞를 순환하는 '월미바다열차' 국내에서 가장 긴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 김경선·윤명자 (경기도 포천) ] "전부터 타고 싶었는데, 집사람이 한번 타보자고 해서 한번 타러 왔어요 아니 걸어서 구경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 그렇지? 위에서 이렇게 내려다볼 수 있고 그러니까 " 월미바다열차 이용객은 지난 2019년 9만2천 명에서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5만1천 명, 2021년에는 5만7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후 이용객이 다시 늘면서 2022년에는 24만2천 명, 지난해에는 26만3천 명이 찾았습니다 문제는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이 늘면서 적자 운영이라는 것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60억 안팎의 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결국 적자를 줄이기 위해 경영 개선에 나섰습니다 스탠딩 - 이정윤 l jylee7895@sk com "이 월미바다열차는 이달부터 요금이 인상됐는데요 지난 2019년 개통한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첫 인상입니다 " 다른 도시의 관광 열차보다 저렴한 요금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 겁니다 성인 기준 평일과 주말 8천 원에서 평일에는 1만1천 원, 주말에는 1만4천 원으로 최대 75% 올랐습니다 다만 인천 시민은 이전과 동일하게 8천 원입니다 인천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평일에는 식당과 카페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면 횟수에 제한 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홍보와 이벤트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경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연간 적자 규모를 22억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김민섭 기자] (2024년 8월 5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SKB #SK브로드밴드 #Btv #인천방송 #이정윤기자 #월미도 #중구 #인천 #월미바다열차 #모노레일 #인천교통공사 #인천시 #경영개선 #요금 #인상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