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총선 격전지 기장 친박 친이 토박이까지

[KNN 뉴스]총선 격전지 기장 친박 친이 토박이까지

{앵커:보신것처럼 부산기장은 이번 총선에서 독립선거구가 되는데요, 부산기장은 올해 선거구도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친박, 친이, 토박이 등 모든 요소를 다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당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깁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안경률 후보/힘있는 다선의원으로 '진박 마케팅' 집중 공격} 3선에 집권당 사무총장 출신인 안경률 후보는 이른바 진박 마케팅에 대해 연일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안경률/새누리당 부산 기장 예비후보/"적어도 대한민국 국정을 논의할 국회의원이 진박이다, 비박이다, 이런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수퍼:윤상직 후보/현정부 산업부장관으로 '박근혜 사람' 내세워} 최경환의원의 추천으로 진박 마케팅 논란에 휩싸인 산업부 장관출신 윤상직 후보는 대통령의 사람임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인터뷰:} {수퍼:윤상직/새누리당 부산 기장 예비후보/"박근혜 대통령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권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무역 통산 에너지 산업 이런 분야에서 두루 일을 했다"} {수퍼:김한선 후보/53사단장 출신, 토박이 일꾼론 강조} 53사단장 출신인 김한선 후보는 토박이 일꾼론을 강조하면서 윤상직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한선/새누리당 부산 기장 예비후보/(윤상직 후보의 선거행보는)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다. 소수를 위한 마케팅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해서는 안되고...."} {수퍼:박견목 후보/기무사령부 준장 출신,토박이론에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승부수} 기무사령부 준장 출신인 박견목 후보 역시 토박이임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민심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박견목/새누리당 부산 기장 예비후보/"기장은 복지 등의 부분에서 골고루 갖춰지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듣고 대책을 마련하고..."} 더민주에서는 조용우 후보가 정의당에서는 이창우 후보가 무소속으로는 김만복 후보가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영준} 대부분 후보가 비슷한 개발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인물 경쟁력이 기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