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핵동결 '스몰딜' 대화 가능성"-1월 13일 (월)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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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동결이라도 끌어내기 위한 작은 규모의 협상, '스몰 딜' 형태의 대화 가능성도 전망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북·미 관계에 대한 이 같은 분석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트럼프 스스로 과거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제1기(정부)의 대표적 성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정원 보고 내용을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는) '충성파'인 리처드 그레넬을 특임 대사로 임명했고, '협상론자'인 알렉스 웡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북한과) 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단기간 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경우, 트럼프 정부는 핵 동결과 군축 등 작은 규모의 협상, '스몰 딜' 형태로 북한과 대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한국을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 소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고, 미국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국정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직후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공화당이 우위인 의회 구조를 활용해 외교·안보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위한 총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을 종식하고 대외 개입을 최소화하며 전방위적 대중국 압박에 나설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동맹국들에 중국 압박에 동참하라는 요청도 있을 것으로 (국정원은) 전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그간 추진해온 윤석열-바이든 정부 사이 한·미 확장억제 부분은 아직은 장래가 불확실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미국에게 한국이 얼만큼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잘 설명해서 인식 재고를 이끌어내야할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