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홍준표] (3) "안동댐물이요? 2009년엔 힘들다 했잖아요?"
홍준표 시장이 결국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에 관한 협정’을 파기하고, 자신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동댐에서 직접 대구시민이 먹을 물을 가져오겠다는 홍 시장의 구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검토되어 왔던 내용이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2009년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직접 그 어려움을 언급하고 구미시 취수를 한나라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도 했다 “대구에서 160㎞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안동댐 하류 지역의 식수 부족 문제 등이 있고, 지자체 간 분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던 홍 시장의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