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계국방] 미 해군, 정박 중인 본험리처드함에서 화재

[SNS로 보는 세계국방] 미 해군, 정박 중인 본험리처드함에서 화재

[국방뉴스] 2020.07.17 [SNS로 보는 세계국방] 미 해군, 정박 중인 본험리처드함에서 화재 안녕하세요. 박준영 중삽니다. SNS에 게시된 세계 각국의 국방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미 해군 함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소식인데요. 지난 13일 자정 무렵,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이던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함정에서 짙은 연기가 수십미터 이상 치솟는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이 함수에도 번진 상황. 심각한 화재로 보이는데요. 샌디에이고 전역의 부대와 소방대원들과 함께 헬기 3대 대대등이 화재와 싸웠습니다. 소방대원들의 진화작업으로 총 4일 간 지속된 화재는 결국 소멸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정비작업을 위해 탑승한 160여명 가운데 63명이 폭발과 화재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중 17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고, 입원한 환자는 없었습니다. 한편, 리처드함은 1200여 명의 해병대원과 전투차량을 상륙시키는 공격함이며 수직이착륙 전투기와 대형 헬기를 실을 수 있는 해병대 항공모함입니다. 미 해군에 따르면, 장비와 차량을 보관하는 화물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확인중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