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 첫번째 크리스마스

사별,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 첫번째 크리스마스

영상을 편집하며 함께 했던것들을 떠올리며 울고 웃고 하면서 나에게 더욱 치유가 되는걸 느꼈다 가족을 떠나 보내는것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것 시간이 흐르며 현실이 뚜렷해 질수록 더 아파지는거 이겨내는게 아니라 벼텨가는 거라는걸 알게되었다 많은 사별가족들의 이야기와 책들을 찾아보면서 그 곳에는 내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그분들의 아픔을 보고 느끼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가까이 있을때는 모른다 멀어질때 조금은 알게되고 볼 수 없을때 후회만 남는다 나와 함께 해줬던 시간과 기억들 오빠의 모든것들을 또렷이 기억하고싶다 꼭 언젠간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