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수수색' 후폭풍…무장괴한 FBI 침입 시도 [MBN 뉴스와이드 주말]

'트럼프 압수수색' 후폭풍…무장괴한 FBI 침입 시도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초유의 미국 전직 대통령 압수수색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 수사라며 반발하자 갈런드 법무장관이 압수수색 영장 공개를 요구하는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여기에 극우 단체 관련 인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수사의 주체인 FBI를 공격하려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기밀 문서 무단 반출 의혹 관련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미 법무부 장관이 마침내 직접 나섰습니다 정치적 표적 수사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갈런드 / 미국 법무부 장관 - "법무부는 방금 FBI가 마러라고 자택에 대해 이번 주초 실시한 압수수색 영장과 압수 목록을 공개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서를 냈습니다 " 반출 문서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핵무기 기밀 문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장 영장과 관련 서류를 공개하라고 응수하며,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압수수색을 단행한 FBI등을 테러할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실제 신시내티 지부에는 무장 괴한이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용의자인 40대 남성은 고속도로로 도주하다 오하이오주 외곽 지역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다니엘스 / 미국 오하이오주 고속도로순찰대 - "(경찰과의 총격전으로)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현재 모든 것을 조사 중입니다 " 미 사법당국은 용의자가 지난해 의사당 폭동 사태 당시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극우단체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