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② 나성동에 최대 700실 규모 ‘중저가 숙박시설’ 공급된다(세종)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위락지구, 일명 숙박시설 집적지역입니다. 행복청은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하반기 안에 500에서 최대 700실 규모의 숙박시설 공급 이 가능한 이곳 6개 필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행복도시에서 호텔이 아닌 일반 또는 관광숙박시설 부지를 공 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홍락 /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행복도시가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 물 수 있는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곳 부지는 세종예술의전당과 국립박물관단지 그리고 세종수목 원과 중앙공원 등 주요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습니다. 또, 가까운 곳에 행복도시 중심상권인 어반아트리움과 먹자골 목이 있어 상호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됩 니다. 당장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이번 숙박시설 공급계획 발표를 반 기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현목 /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광객들이 와서 머물고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중저가형 호텔이 필요한데 오늘 (숙박시설 부지 공급) 확정 소식에 소상공인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하고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세 계대학경기대회 등 2개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이런 행사 이후 대규모 상가 공실 사태와 같은 과잉 공급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홍락 /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행복도시의 기존에 있는) 숙박시설과 이번에 공급하고자 하는 숙박시설은 수요층이 좀 다릅니다. 기존 것은 대형 내 지 고급이라면 지금은 중저가로 소형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행복청은 이번 숙박시설 부지 공급 결과를 토대로 인근에 남 아 있는 위락지구 부지에 대해서도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