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들어 첫 호우주의보…수도권 장대비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올들어 첫 호우주의보…수도권 장대비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올들어 첫 호우주의보…수도권 장대비 주의 [앵커]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올들어 첫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강수 전망을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단 한 시간만에 강원 춘천에서 29mm, 경기 구리와 서울 강남, 성북 등에서 27mm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8시 기준으로 오늘 내린 비의 양은 경기 포천 73mm, 서울 50mm, 강원 양구 48mm 등 입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들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비는 주로 중북부 지방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올들어 첫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그 밖에도 경기 가평과 구리, 고양 등 11개 시군과 강원 춘천과 철원, 화천과 양구, 인제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도 수도권에서 시간당 20mm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후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에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다시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져 연일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영동과 충청남부, 호남과 제주산지에도 최고 60mm가 예상됩니다 영남과 제주에서는 5mm에서 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는 전국 대부분에서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 일부 영동과 영남에서는 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수시로 기상특보 상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