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신청 접수...다음 달 접종 가능할까? / YTN
■ 진행 : 안귀령 앵커 ■ 화상연결 : 최원석 /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최원석] 안녕하세요. [앵커]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백신 이야기 먼저 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구매한 백신이죠. 아스트라제네카사가 식약처에 백신의 허가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식약처는 40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날에는 접종이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최원석] 일단 지금 상태로 진행이 되면 접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다만 임상연구 디자인이나 백신 접종 스케줄하고 관련된 이슈가 제기되었던 면이 있기 때문에 규제 기관에서 지금 전체 자료를 검토할 때 이런 부분을 심도 있게 확인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심사도 심사인데요.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의 인도 제조사가 2월까지는 수출하지 않고 인도에 먼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접종에 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을까요? [최원석] 정부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서 국내에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인도뿐만 아니라 다른 생산처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인도산 백신의 수출 금지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제 확진자를 줄이는 게 우선인데요. 새해 연휴 동안 주춤하는가 했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이 3차 유행의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고 있다,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최원석] 사실 거리 두기 단계를 2.5단계까지 상향하고 나서 폭증세가 줄어든 것은 맞죠. 또 의료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이 정점이고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게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에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매일 발생하는 환자 수가 저희가 600명 정도로 떨어진 것도 경험했는데 그동안 800명에서 1000명 정도에 익숙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적어 보이지만 사실 이것도 꽤 많은 숫자입니다. 또 지금 앞서서 고위험집단으로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는데요. 지역사회 이러한 환자 발생이 이어진다면 고위험군 또 직장이나 병원, 이런 집단으로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도 어렵거든요. 따라서 줄어들기를 기대하지만 낙관해서는 안 되고 또 지금 상황이 괜찮다는 신호를 주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낙관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평가해 주셨는데요. 정부가 수도권의 2.5단계 그리고 비수도권 2단계 거리 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태권도 학원이나 스키장. 이런 일부 시설의 운영은 완화를 했거든요. 어떤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최원석] 사실은 일부의 변화가 있지만 사실상 기존 거리 두기 단계의 연장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더하고 빠진 조치들이 있기는 한데요. 이런 것들이 어떤 극단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보다는 기존의 추이가 이어지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지금 그래도 좀 효과가 발생한 것이 환자 발생이 좀 증가하면서 시민들께서 자발적...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