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배달로봇'
배달의민족’ 회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울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레이크팰리스에서 배달로봇의 실외 자율주행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2일 오후 현장을 찾아 실제 음식 배달을 하고 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았다 배달의민족은 아파트 정문 입구 한편에 ‘배달의민족 배달로봇 정류장 안내센터’라는 이름으로 임시 부스를 꾸렸다 여기에는 10여 명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제작사와 배달의민족 로보틱스 관계자 등이 상주하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배달의민족은 사전에 아파트 주민의 동의를 얻은 뒤 주문 받은 치킨을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가져다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관계자가 배달로봇에 음식을 넣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아파트 현관까지 나온 주문자가 스마트폰에 나온 QR코드를 배달로봇이 인식하도록 보여주자 음식을 넣은 문이 열렸다 배달 주문을 성공한 배달로봇은 몇 차례 더 목적지로 설정한 아파트를 들른 뒤 본부로 무사히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