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예식장 철거 퍼포먼스…금곡동 도시재생 본궤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남양주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 앞을 가로막았던 목화예식장 건물이 안중근의사 순국일에 맞춰 철거 퍼포먼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기자 】 남양주 금곡동에 있는 목화예식장 건물이 퍼포먼스와 함께 철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 앞을 20년 넘게 가로막아 그 동안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습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안중근의사 순국일에 맞춰 목화예식장을 허물고 역사문화가 숨쉬는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의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조광한 남양주시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금곡 100년 미래 100년은 이곳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목화예식장이 철거되면 상단부에는 역사공원이 조성되고 지하는 그대로 활용해 역사박물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홍유릉 앞 1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의 공원화사업은 모두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2012년 6월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데 역사관은 빠르면 올해 광복절에 맞춰 문을 엽니다 시민공모사업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중인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8월 국가지원사업으로 확정돼 국비와 도비 690억원으로 2022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능로와 홍유릉을 연계한 역사체험길 조성사업과 금곡역 폐역사 주변을 활용한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오랜 기간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예식장 건물 철거를 시작하면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