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26 주민소환 투표 무산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26 주민소환 투표 무산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9 26 초미의 관심사였던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투표 청구를 위한 요건에 8천여 명의 서명이 부족하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먼저, 윤주화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서명부 심사 결과, 홍 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측이 낸 35만7천여 명의 서명 가운데, 유효 서명은 26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 청구 요건인 유권자의 10%, 즉, 27만천32명에 8천395명이 모자랐습니다 당초 두 차례에 걸쳐 제출된 서명부가 청구 요건에 미달해 15일 간의 보정 기간을 거쳤지만, 이 역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보정한 서명 3만5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만9천여 명이 무효로 판명났습니다 서현식 경남선관위 홍보과장 8천395명이 부족해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하 결정이 됐습니다 이로써 주민소환 운동본부가 홍 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 등 책임을 물어 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부를 제출한 지 열 달 만에 관련 절차는 모두 끝났습니다 운동본부 측은 아쉽고 허탈하다는 반응입니다 "도민 35만 여 명의 서명 가운데 상당수가 보정 대상에 올랐고, 15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주소별로 분류해 일일이 서명자를 만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며 선관위가 주민소환법의 취지를 소극적으로 해석해 까다로운 잣대를 댔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진숙 주민소환운동본부 대표 "주민소환법 자체가 주민소환을 하기 힘들게 해놨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선관위가 세세한 부분법 적용함에 있에서 미흡했다" 운동본부 측은 시군 대표자 회의를 통해 소송 등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윤주화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