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시 1.6% 역성장…'제로금리' 권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 장기화시 1.6% 역성장…'제로금리' 권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 장기화시 1 6% 역성장…'제로금리' 권고 [뉴스리뷰] [앵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연말까지 간다고 가정한건데, 현실화하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2년 만입니다 부양책으로 초유의 '제로금리'도 제안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코로나19 사태 상황에 따라 세 가지입니다 기준 시나리오는 국내는 상반기, 해외는 하반기 중 사태가 수습되는 경우인데, 이 때도 당초 전망치 2 3%에서 0 2%로 대폭 낮아집니다 코로나 충격이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본 '상위 시나리오'상으론 1 1%, 하지만 사태가 연말까지 간다면 -1 6%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역성장이 현실화하면 외환위기 이듬해인 1998년 이후 22년만입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가을 이후 2차 확산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하면 가볍게 볼 수 없는 전망입니다 기준치인 0 2% 성장 역시 세계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보다도 낮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세 가지 모두 3%후반대로 높게 봤지만 올해와 평균을 내면 결국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KDI는 물가 상승률이 내려가는 추세라며 경기를 살리기 위해 현재 연 0 75%인 기준금리를 사실상 0으로 내리고 미국식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을 한국은행에 권고했습니다 [조덕상 / KDI 경제전망총괄] "기준 금리를 0%에 충분히 가까운 수준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국채 매입을 비롯한 비전통적 통화 정책 수단도 적극적으로 동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반면, 재정에 대해서는 급격한 적자 확대를 거론하며 "추가 지출은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하고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한시적 성격의 지출로 편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