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는가? (로마서 11장)

모든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는가? (로마서 11장)

(롬 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롬 11: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구원의 영역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정말 구원받은 사람들은 구원파들처럼 자기가 구원받았다느니, 거듭났다느니, 의로워 졌다고 자랑하지 않는다 이유인즉 구원은 우리 스스로가 획득한 것이 아니고 은혜로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원에는 감사는 있어도 자랑은 없다 로마서11장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의 실패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의 자랑과 교만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비록 유대인들이 민족적으로 구원받을 수는 없지만 그들 가운데 구원받을 남은 무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부각시킨다 (롬 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롬 11: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믿음을 따라가지 않아서 참 감람나무였던 유대인의 실패는 오히려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에게 기회가 되었지만 만일 저들이 믿음을 활용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접붙임을 받기는 어렵지 않았다 (롬 11: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바울은 유대인들의 구원에 대하여는 (롬 11: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고 하면서 믿음을 활용한 유대인의 일부도 구원받을 것을 분명히 한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유대인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민족적 이스라엘의 회복을 기대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직전에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 올 것이라고 가르치는 무리들이 있다 제3의 성전이라는 미래 성전에 관심을 가지고 여전히 팔레스타인 지역을 주목하는 사람들은 성전보다 더 크신 그리스도가 봉사하시는 하늘 성전으로 시선을 돌려야 할 것이다 (롬 11: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롬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바울이 말하는 “온 이스라엘”에 대한 해석이 학자들마다 상이하다 어떤 이들은 온 이스라엘 민족이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회개하고 돌아 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혹은 “온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무리가운데 회심한 무리를 지칭한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는 바울이 14절의 “그들 중에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는 말씀과 충돌되기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해석이다 오히려 본문의 “온 이스라엘”을 영적 이스라엘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와 유대인들의 회복된 무리들이 “온 이스라엘”을 이루어서 마침내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받은 구원을 감사하고 더욱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인하여 우월감을 가지거나 저들을 정죄하는 죄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스스로 돌아보아 우리도 믿지 않는 죄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게 하소서 속히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완성 될 수 있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이끄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